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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아줌마네 양장점


1970년대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물주전자, 가방, 교과서, 전봇대, 빨랫줄, 연탄, 쓰레기통, 골목길, 교실의 나무 의자, 나무 책상들이 가끔은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이 책에는 그 시절의 거리 모습과 가게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가게 간판도 지금과는 많이 다르네요. 책의 오른편에는 교과서처럼 시장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우리의 주인공 소녀 은순이는 언니만 매일 새 옷을 입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고, 같은 반 친구 민주가 백화점에서 사온 원피스를 입고 자랑을 하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졌습니다. 은순이는 엄마에게 나도 곧 생일인데, 새 옷을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어릴 적 친구인 영자 아줌마네 시장 양장점에서 원피스를 한 벌 맞추어 주기로 합니다.옷 소매가 볼록하고, 리본도 달리고, 가로로 주름도 달린 파란색 원피스 밑그림을 그립니다. 옷감도 고르고, 줄자로 몸 치수를 재고, 5일 후에는 시침질도 합니다. 같은 천으로 머리띠까지 만들고, 시장에서 파는 번데기, 고둥, 빙수도 사먹고. 백화점에서 산 민주 옷보다 은순이의 원피스는 은순이가 원하는 장식이 다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옷입니다. 옛날 시장 풍경과 오늘날 시장의 하나인 마트 풍경도 비교되어 그려져 있고, 작가가 어린 시절 경험한 시장 이야기도 끝에 나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전통시장이 그리워지네요.
대한민국 역사의 변곡점, 1970년대 생활사를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그려내다!
새 옷 입고 싶은 소녀의 모습이
전통 시장 풍경과 함께 펼쳐진다.
영자 아줌마네 양장점 은 1970년대 생활사를 통해 오늘날을 재조명해 보는 1970 생활문화 시리즈 첫 권입니다. 1970 생활문화시리즈는 급변하던 1960, 70년대 대한민국 생활사를 아이의 눈으로 공감 있게 그려낸 어린이책 시리즈입니다. 1960~70년대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폐허를 딛고 농업국에서 산업국으로 탈바꿈하면서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때 변화되는 생활 문화는 오늘날 생활상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는 40년 가량 이전의 이야기인 이 시절의 삶을 살펴보는 것이 단지 가벼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영자 아줌마네 양장점 는 ‘시장’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일반적인 시장 한가운데 자리 잡은 양장점을 배경으로 그 시절 아이들을 그려냈습니다. 그 시절 아이의 마음과 지금 아이가 크게 다르지 않아 읽는 이들에게 큰 공감을 줄 것입니다. 또한 시장에 대한 지식 정보도 이야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게 돌려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를 쭉 보고 나서, 알고 싶은 시장 정보는 찾아 보며 풍부한 배경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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