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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진화론

이 책에서는 “메이커스야말로 모노즈쿠리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새로운 주인공”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위의 모노즈쿠리 기업들이 지금 커다란 전기를 맞고 있다. 그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모노즈쿠리 생태계에서는 지금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인가? 메이커스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전통 모노즈쿠리 기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품을 만든다. 이들의 목표는 IT와 인터넷을 PC나 스마트폰이 아닌 화면 밖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건에 담아 서로 연결되게 하는 것, 즉 IoT(아이오티 : Internet of Things)의 실현이다.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메이커스가 만든 물건이 팔리게 된 것, 모듈화에 의해 제조업의 본질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 3D 프린터가 현장의 제조 공정을 변혁하고 있다. 터치스크린이 아닌 센싱 환경을 활용하여 현실 세계를 무대로 삼는 게임과 미디어가 발명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p.199

개발자들의 천국,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찾은 변화하는 제조 생태계의 미래IoT 메이커스가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뒤엎다제조업의 생태계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 분야에 몰려오고 있는 기술혁신의 물결은 변화의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메이커스 진화론 은 이러한 신新제조산업의 흐름 속에서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로 대변되는 기술혁명이 개인과 기업에게 제시하는 미래비전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과거 전기.전자의 중심지였지만 현재는 남다른 혁신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 ‘메이커스’ 거점지 아키하바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하드웨어 비즈니스의 다양하고 참신한 실 사례와 함께, 새로운 제조 생태계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저자 오가사하라 오사무는 현재 일본 최고의 메이커스 스페이스인 DMM.make AKIBA를 설립하고 종합 프로듀서를 지내면서, 격변하는 제조업계의 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메이커스의 발빠른 도약을 도와왔다. 이 책은 개발자들의 아이디어 구상에서부터 물건의 제조.판매.수익구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온 저자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진화해가는 메이커스와 제조 환경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나아가 다가올 미래를 전망하는 책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스타트업의 제품 사례뿐만 아니라, 크라우드 펀딩의 활성화가 물건 판매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IoT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활용이 어떻게 창의적으로 제품을 만들고 물건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지, 대기업은 왜 스타트업과 협업을 하고 있는지 등 격동하는 제조업 생태계 속에서 개인과 기업이 각각 나아갈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서론 | 진화하는 제조업의 생태계
- 왜 매월 국내외의 그 많은 사람들이 아키하바라를 찾아올까
모노즈쿠리의 뜻 _13
메이커스의 정의 _14
서로 이어지는 네트워크 _ 16
잃어버린 인터넷을 찾아서 _ 18
음식점의 수익공식을 뒤엎다 _ 20
10억 엔을 들여 마련한 메이커스 지원시설 _ 22
글로벌 IT 기업과 전통 모노즈쿠리 기업이 아키하바라를 주목하는 이유 _ 25
제조업 액셀러레이터란 _27
IoT는 사물 인터넷이다 _ 29
이 책의 구성과 내용 _ 32

제1장 | 물건 판매의 진화
- 크라우드 펀딩.비언어.세계적 틈새시장
세계적으로 히트한 아이스박스 _ 37
크라우드 펀딩이란 _39
발매 전부터 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다기능 아이스박스 _ 40
투자금액에 따라 제공받는 물건이 달라진다 _ 42
크라우드 펀딩은 예약주문이다 _ 44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여드는 프로젝트 _ 46
물건은 비언어다 _48
물건은 디자인과 기능이다 _ 50
물건은 비언어인 덕분에 전 세계에 판매된다 _ 51
10만 엔짜리 완구가 팔릴까 _ 52
대기업이 창의적인 제품을 만들 수 없는 이유 _ 55
파나소닉과 스타트업의 협업 _ 57
토요타의 광고에도 등장한 AKIBA의 작품, 빛나는 신발 _ 60
제작자와 구매자의 상호작용 _ 62
100개국에서 100대씩 팔면 1만 대 _ 64
로봇 청소기도 처음에는 틈새상품이었다 _ 68
제품이 완성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끈 오큘러스 리프트 _ 70
제품이 발매되기 전부터 예측된 시장확대 _ 72
물건 판매가 주도한 메이커스의 진화 _ 75
크라우드 펀딩으로 조달 금액의 10배 이상의 시장을 확보하다 _ 76
단 2개월 만에 4K 디스플레이 등 24개 품목을 제품화한 기업 _ 79
판매가 먼저인가 제조가 먼저인가 _ 82

제2장 | 물건 제조의 진화
- 모듈화.셋업.3D 프린터
가전제품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_ 87
만약 스마트워치를 만든다면 _ 89
모듈이란 무엇인가 _92
TV의 모듈화 _ 94
누구나 가전제품을 만들 수 있다 _ 96
왜 자동차의 제조 공정은 간소화되지 않았는가 _ 98
아키하바라의 터줏대감 아키즈키 전자에서 모듈화를 보다 _ 100
알리바바 닷컴에서 전자부품을 조달하다 _ 102
제품에 가치를 부여하는 셋업 _ 104
지금의 아마존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 판다 _ 106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셋업 _ 108
3D 프린터는 제조업의 마지막 퍼즐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_ 110
세계 120개국에서 주문을 받는 3D 프린트 서비스 _ 111
전통 공예품과 3D 프린터의 융합 _ 113
적층 조형의 역할 _ 116
인체 등 자연물에 더욱 적합한3 D 프린트 기술 _ 118
3D 프린터로 만든 자전거 _ 119
저렴한 근전의수의 적량생산을 지향한다 _ 121
3D 프린터로 사람의 몸에 맞추어 제작한다 _ 124
모노즈쿠리의 민주화 _125
‘물건 제조=3D 프린터’는 거짓 _ 127
3D 프린터의 최대 장점 _ 129
일본 모노즈쿠리의 세대교체 _ 130
고프로는 단순한 카메라가 아니다 _ 132

제3장 물건을 넘어 ‘사물’의 수익화로
- 스마트화.인더스트리4.0.IoT
날씨를 여러 색의 불빛으로 알려주는 우산꽂이 _ 137
동작과 조작에는 큰 차이가 있다 _ 140
스마트의 의미 _141
구글이 거액으로 사들인 온도조절기 제조사 _ 144
물건과 물건을 연결하는 네스트 _ 146
물건에서 사물로 _148
센싱이 서비스화를 가속한다 _ 150
고양이를 위한 IoT 서비스 _ 151
웨어러블의 본질 _154
IoT와 스마트화를 혼동하지 말 것 _ 156
인더스트리4.0이란 무엇인가 _157
‘공장의 IoT화’라는 말이 야기한 오해 _ 159
애플, 아마존, 구글이 수익을 내는 방법 _ 161
인터넷적 사고방식이란 _163
인터넷 접속으로 새로운 발견을 _ 166
메이커스가 만든 인터넷적 물건 _ 168
캐릭터 IoT 제품 _ 171
미국의 네스트 vs 일본의 게이트박스 _ 173
나라마다 제품의 안전 기준이 다르다 _ 175
사물의 수익화란 무엇인가 _ 177
메이커스의 등장으로 진화하는 일본의 모노즈쿠리 _ 178

제4장 IoT 이후의 미래
- 메이커스가 세상을 바꾼다
IoT가 서비스의 정의를 바꾸다 _ 185
IoT 이후 _ 187
PC와 스마트폰의 한계 _ 189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IoE _ 191
앞으로가 기대되는 제조업 _ 193

후기 _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