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인 나옹이가 최근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내가 고양이를 좋아하게된 계기가 되었던 나옹이 오랜 친구를 떠나보낸 기분이였다..옹이에 관한 내용은 웹에서도 볼 수 있었기에 책에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문득 나의 오랜친구에 대한 내용은 책으로 소장해야 겠다는 생각에 구입하였다.옹이에 관한책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책이다.내용도 알차고 무엇보다 옹이의 사진이 너무 너무 좋다질도 좋고 사진의 색감도 좋고..내가 한창 옹이앓이를 할때의 사진들이 많아서 더 그런듯하다. 옹이를 추억하기 딱 좋은 책인듯..만족스럽다!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나옹, 이 작고 폭신폭신한 존재가 너무나 사랑스럽다!현재 열두 살의 나옹은 Snowcat과 늘 일상을 함께하는 고양이다. Snowcat의 사진 모델이자, 그림의 주인공이며, 삶의 동반자이기도 한 나옹은 Snowcat의 블로그를 통해 일거수일투족이 알려진 국민 고양이다. 6년 전 그들은 함께 뉴욕으로 떠났다. 고양이와 함께 비행기를 타본 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험난한 여정인지 알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경험하게 될 크고 작은 모험의 시작일 뿐이었다. 과연 그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왜 그들은 그 먼 타향에서 이곳저곳 전전하며 방랑의 세월을 보냈던 것일까? 고양이가 왔다 는 담백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주는 그림과 삶의 매순간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옹의 다양한 표정이 생생하게 포착된 사진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펼쳐지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가장 인상적이다. 이 책은 첫 번째 책보다 훨씬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보여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모든 이야기가 실제로 일어난 소설 같은 일들이라는 것이다.주인공 ‘나’는 늘 어려운 일에 봉착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마다 고양이라면 이러지 않을 텐데 하고 탄식하며, 어떤 일에도 결코 주눅 드는 법이 없는 당당한 나옹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고양이가 ‘나’에게 얼마나 큰 행복을 주는지, 또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새삼 느끼곤 한다. 그림과 사진 곳곳에서 묻어나는 둘의 애틋한 애정은 보고만 있어도 한없는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기에 충분하다. 얼마나 사랑해야 이만큼 좋아할 수 있을까?
이스트빌리지
나옹, 뉴욕에 오다
나옹이가 처음 가진 테라스
펫 스토어
나옹이 원하는 것
사소한 행복
나옹과 노는 방법
고양이 발을 밟아버렸어!
소원
아기 나옹
보스턴
보스턴에 가다
계단과 고양이
미드타운
고양이를 실망시킨다는 것
고양이는 봄
나옹과 공원에 가다
산비둘기
떠나다
스페인에서
밤이 되면
재회
웨스트빌리지
웨스트빌리지
공포의 밤
나옹의 첫 번째 마당
새 친구
알았어, 잠깐만
악몽
시애틀
시애틀로 떠나다
서부의 삶이란!
소파에서
고양이의 애틋함
시애틀에서
고양이 변비
다시 뉴욕으로
첼시
새로운 보금자리
나옹의 유머
나옹과 마당
꼬리와 나
내가 간다!
방문자 나옹
비 오는 날
메리
브루클린
브루클린으로
비둘기 깃털
캣베드
나옹 말
나옹의 마음
고양이와 나
밥 먹이기
밥 먹이러 태어나다
다람쥐
나옹이가 두려워하는 것
펫숍의 나옹
시간
동물병원 갈 때
약 먹이기
새끼 고양이
어느 날 밤
지금도 여전히
뉴욕을 떠나다
한국으로
나옹, 비행하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