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가지 보물이라는 뜻으로 만보라 이름 지어진 주인공. 뒤늦게 얻은 아들이라 부모님들은 만보라면 애지중지. 뭐든 예쁜 귀한 아들. 그런 만보에게 한가지 없는것이 있다. 다름아닌 용기였다. 그런 만보가 학교에 들어가니 문제는 더 심각해졌다. 아이들 사이에서도 용기가 없어 잘 지내지 못하고, 누가 소리만 쳐도 깜짝깜짝 놀라고. 급기야 다 무서워 밖에도 못나가게 되었다. 그런 만보에게 용기를 가지게하려고 부모님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만보는 과연 용기를 가질 수 있을지~~ 용기는 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발 내딛는 것이 중요한것임을 알려준다.
겁보 만보 는 김유 작가가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 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세상 모든 게 두려운 소심한 아이인 만보가 가정이라는 익숙하고 편안한 울타리 너머로 첫 발을 내딛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겁보 만보가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는 낯선 환경에 주눅든 아이들에게 격려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이 작품은 그저 창작 옛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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