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개토태왕 2 역사는 정사와 야사가 있다. 정사는 기전체와 편년체로 나뉘며, 역사를 서술하는 이의 역사적 관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정사만 읽는다면 역사의 흐름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사건에 대해서,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의 일대기에 대해서 정사가 기록하는 부분은 상당히 적은 편이며, 그 간극을 채워 주는 게 야사이며, 소설은 야사에 가깝다. 역사적 사료를 기반으로 허구와 진실을 오가면서 역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다.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룩했던 광개토대왕에 대한 소설을 바라보면서 이 책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며, 요즘 임나 일본부설로 인해 역사적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 책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였다.이.. 잘 쓰려고 하지 마라 슬그머니 집어들었다가 완전히 꽂힌 책 당대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20인의 작가와 나눈 글쓰기에 관한 문답을 엮은 책이다. 별스럽지 않게 시작한 내용이 한 작가 한 작가 누적될 수록 짜릿하고 깊은 울림을 준다.마음 속에 픽션의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꽂히게 될 이야기들이 가득하다.나만의 스토리를 한 번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몽글몽글 피어나고 머릿 속이 간질간질해지는 경험을 하게 해 준 멋진 책, 이건 소장본이 반드시 필요할 듯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유혹적인 글쓰기 퓰리처상 수상자, 오헨리상 수상자, 오렌지상 수상자, 펜포크너상 수상자, 맨부커상 심사위원장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작가 20인의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이들은 서러웠던 무명 시절부터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는 지금에 이르기.. 당신의 에너지에 플러그를 꽂아라 대부분의 책들을 보면서 하나라도 배우고 얻어내고 하지만 가끔씩은 나하고 아주 맞지 않는 책을 만나거나 혹은 정말 너무 최악이라고 느껴지는 책을 만나기도 한다. 그것은 아주 가끔이다. 그런데 이 책이 바로 가끔 있는 그런 책이었다. 너무 지루하고 전혀 감동이나 도전도 없고 완전 읽는내내 시간낭비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 그런 책이었다. 책 표지는 강렬하고 마음에 쏙 든다. 제목도 마음에 든다. 힘을 얻을 수 있을것만 같다. 저자 이름도 마크 빅터 한센 얼마나 익숙한 이름인가! 다만 그 이름 옆에 外 가 붙어있었음을 간과했다. 꼭 속임수같다. 요즘 이런 짤막한 글들이 유행한다지만 이렇게 지루하고 힘없는 책은 처음이다. 에너지라는 표현이나 하지 말지.... 43명의 저자에 의해 43개의 짤막한 글들로 이루어져있.. 이전 1 2 3 4 5 6 7 8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