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은 죽었다
꽤 흥미로운 작품이다. 007시리즈같은 액션스릴러였는가 싶더니만, 불가능범죄가 일어나고, 또 스티븐 킹스러운 듯 한 느낌. 그러나 꽤 마음에 들었다. 6월의 어느날 아침, 퀸경감과 엘러리는 집안으로 침입한 괴한들에 의해 제압당한뒤 아벨 벤디고에게 강압적인 초대를 받는다. 라이츠빌에서 태어났지만 전세계의광물, 조선, 화학 업체 등 군수업체를 장악하고 있는 킹 벤디고, 즉 아벨 벤디고의 형이 살해경고장을 받았다고, 그의 외딴 섬 제국으로. 은근 정부의 스파이부탁까지 받은 이 부자는, 아무도 모르는 섬으로 가게 된다. 이 곳은 정말 제국으로, 자체의 국기같은 깃발, 그리고 자체 해군, 육군, 공군까지 둔 곳. 살인예고를 받은 킹은 막상 그것을 보낸 이는 너무나 뻔하게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크게 상관치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