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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첼시 전문가가 되고싶다 책 제목에서도 느끼듯이 잉글랜드 축구팀인 첼시 FC의 탄생부터현재까지 걸어온 연대기(크로니클)를 시간적 순서에 따라다룬 책이다.브레인 스토어 야구 시리즈인 "~때문에 산다"와 같은 유형의 축구 서적으로 보면 될것이다. 사실 기존에 첼시란 팀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해외 축구를 그다지 깊이 알지도 못하고 유명한 선수 위주로 알다보니최근 부터 쌓아온 이미지 덕분이었다. 2003년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구단을 사 들인 이후 첼시의 이미지만을 그려온 것이다. 축구팬이라면 알다시피 2005년 미국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히기도 했고, 러시아 석유사업 재벌이자 2012년만 해도 자산이 120억 달러에 달할정도로 엄청난 대부호로 알려져 있는 구단주이다. ​ 現 첼시 구단주. 로만 ..
조선과학인물열전 참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는거~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소장용으로도 괜찮은 책인것 같아서 주문했다. 서점 보다 싸게 사고 무료배송에 배송도 하루걸려서 무척 좋았음. 요즘 초중고 애들이 수준이 굉장이 높아졌다는데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다. 이책만 봐도 그렇고 서점에 가면 왠만한 어려운 책들은 다 만화로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나와 있다. 세상이 너무 좋아졌다. 나도 책 많이 많이 읽어야지~ 역사학자가 쓴 최초의 한국과학인물사. 이 책의 촛점은 과학은 한 시대의 사상과 문호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고, 기술은 일상사를 볼 수 있는 연결고리이다 에 맞추어져 있다. 역사학자 중에 과학사를 연구하는 연구자로 유일한 저자 김호 박사는 과학과 기술이라는 특수한 소재를 다루는 과학사 라는..
텃밭의 기적 경쟁 일변도, 쳇바퀴 도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낙향을 꿈꾼 건 최근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도시에 어느 정도 뿌리를 박고 살아온 이들이 모든 것을 정리해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일은 어렵다. 막상 귀농을 해도 그때부터 삶은 또 다른 치열함을 우리에게 요구한다. 와이셔츠 차림으로 책상에 앉아만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몸을 움직이니 여기저기 쑤신다. 농사에 관한 지식 역시 부족해 시행착오로 바쁘다. 머릿속으로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직장에 사표를 던지지만 실제로는 꾹 참고 사는 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사람들이 도시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잘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울 필요 없이 출근 전, 퇴근 후, 주말을 이용해 밭을 갈고 씨를 뿌렸다. 가깝게는 걸어서 5~10분, 멀어도 차를 타고 3..